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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1-03 22:48 수정일: 26-01-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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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물러나지 말고 (2026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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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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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송구영신예배 때 많은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실 한 해의 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모여 파티하며 보내는 것이 더 익숙할 청년들이 교회에 나와 영적가족과 함께 보내는 모습 자체가 뭉클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어느 새 본당에 가득한 청년들이 연합교회 사역의 전반에 포진되어 섬기고 있어 우리 교회 장래가 밝고 소망 있습니다.
현대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고민이 교회에 청년들이 빠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10년 내 한국교회도 노령층만 남아 있는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겠냐는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청년들이 더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장년 성도님들로부터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갈이가 되고 있다, 트랜짓이 되고 있다 등의 말입니다. 사역의 중심에서 활발한 청년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마음에서 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저도 듣기 좋습니다. 이 말 속에 “이제 우리는 뒤로 물러 앉아야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는 않으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장년부가 청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고, 또 그렇게 이미 섬겨주고 계십니다. 성탄연합목장 모임 같은 때에 가정을 오픈해 주시기도 하고, 각 싱글 목장을 차례로 초청하여 합동목장으로 섬겨 주기도 하십니다. 명절에 혼자 있는 싱글들을 집에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 해 주시기도 합니다. 또 제가 모르는 많은 숨은 섬김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마음 놓지 말고 이어 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친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 인사 잘 합시 다. 장년부도 수줍어 하는 분들이 많아서 청년들에게 먼저 살갑게 다가오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먼저 깍듯이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 드리기 바랍니다. 장년들은 청년들의 이름도 외워서 불러 주시고 작은 격려로 애정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장점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얇은 층도 있고 두터운 층도 있지만, 세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올 한 해 각 연령층이 평준을 이룰 만큼 부흥하고 자라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큰 행사가 있습니다. 가정교회 싱글연합 세미나에 밴쿠버 각 가정 교회에서 참석합니다. 봉사자들까지 약 50명이 모입니다. 강의 중간 중간 휴식시간에 섭취 할 간식이 필요합니다. 간식표에 싸인 업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2026년에 가장 큰 행사는 4월 13일~16일까 지 열리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입니다. 미주와 선교지에서 120명의 목회자/선교사님들이 오십니다. 이 행사를 함께 섬기면서 청,장년부의 믿음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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