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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9-09 07:40  수정일: 11-09-09 07:40
주도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2011년 1월 30일)
 글쓴이 : admin
조회 : 6,876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경기가 끝났습니다.
일본이 우승을 하고 한국은 3위를 했습니다.

조별예선과 8강에서 한국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술과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발전적인 실험축구를 선보였습니다.
빠르고 짧은 잔패스로 공격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내 쥐고 경기를 운영하였습니다.

4강에서 만난 일본전은 양상이 달랐습니다.
중원싸움에서 밀리면서 처음부터 주도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전에 이란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안정감은 간 곳없고 파상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일본선수들을 막기에 급급했습니다.

후반전에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를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투입한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격수를 더 투입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허리를 보강 한 것입니다.
그런데 선수교체 후 서서히 한국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후반전과 연장전에 다시 주도권을 잡으면서 자신들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내 게임을 해야 합니다.

사단은 자기가 주도권을 쥐고 싶어합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한 이긴다는 것을 압니다.

상대방이 어떤 전술로 치고 들어오더라도 훈련한 대로 자신의 게임을 해야 합니다.
흔들면 흔드는 대로, 유혹하면 유혹하는 대로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조금만 약 올려도 노를 발하고, 약간만 건드려도 상처를 받는다면 주도권을 쥐기가 어렵습니다.
생각 없이 말하고, 감정대로 사는 사람은 원치 않는 주도권에 잡혀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리의 주도권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에게 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인 줄 아는 사람은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육적인 삶을 살다가 가끔 성령충만한 것이 잘하는 신앙생활인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주도권은 사단에게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불완전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기 때문에 낙심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마음을 수성해야 합니다.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
긴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본기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 붙들고, 주신 사명 돌아보면 됩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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