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16-01-17 23:02 수정일: 16-01-17 23:02
|
신앙을 전수하는 한해가 됩시다(2016년 1월 17일)-조성동목사
|
 |
|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832
|
부모 된 여러분! 만약에 여러분이 지금 죽는다면 자녀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큰 재산을 물려주어도 자식들끼리 서로 다투고, 고소합니다. 좋은 학력을 가져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좋은 직장을 가져도 언제 명퇴를 당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는 죽으면서도 언제나 자녀 걱정입니다.
부모는 죽으면 더 이상 자녀의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자녀의 미래 속에 희망을 찾으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내 자녀가 산다고 확신한다면 안심하고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2:32절에 하나님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자녀에게 있을 때 부모는 진정한 안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부모임에도 세상의 가치관과 욕심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녀의 미래는 암담합니다. 사사기 2장에 “그들이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그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 모세 그리고 여호수아 시대를 지난 후 다음세대는 부모세대를 인도하여 축복하신 하나님을 몰라 우상을 숭배하고, 율법을 거역하고, 악행을 행하여 망하게 되었습니다. 내 자녀가 하나님을 몰라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회개치 않는다면 그 미래는 생각하기도 싫을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한해 유스부와 주일학교의 목표는 신앙전수를 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첫 번째로 아이들에게 말씀묵상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성경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우리에게 죄, 죽음, 두려움으로부터 참 자유를 줍니다. 진리를 알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책상에 성경책과 큐티책이 있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물론 부모님의 책상과 식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로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가정예배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가정을 탄생시켜 주시고, 매일매일 돌보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신의 욕심대로 자녀를 대하지 못하며, 자녀는 부모님께 존경심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찬양으로 예배를 열고, 성경을 같이 읽고, 한 주간 감사한 일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면 됩니다. 앞으로 가정예배의 부흥을 위해 구체적인 가이드를 교육부에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장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여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자녀를 볼때마다 저도 이 말이 가장 무섭고 두렵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참 좋은 교육의 장소인 목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영혼을 섬길 때 마다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무엇이 삶의 우선순위인지 자연스럽게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여줍니다. 한 영혼이 돌아올 때 자신도 모르게 기뻐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참 기쁨이 무엇인지 전달됩니다. 저 역시 자녀에게 보여줄 것 없는 아빠지만 그래도 자신있는 것은 목장을 통해 보여주는 가르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장이 저희집에서 열릴때마다 참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자녀들에게 신앙전수를 위해 말씀묵상과 가정예배, 목장을 사랑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