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저희 교회의 두 성도님의 교통편을 제공하면서

목사이지만 아내와 함께 여러분 교회에서 있었던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는 정규적으로 참석하고 있었지만

평신도 세미나도 기회가 되면 참석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런 특별한 배려를 해주신 이 목사님과

사랑의 교회의 목자, 목녀님들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이미 목회자 세미나,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배우고, 듣고, 경험한 것들일 텐데...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저와 집사람에게는 남다른 기대가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보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를 주저할 수 있듯이

제가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성도님들에게 권면하는 것도

뭔가 이상할 듯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평신도 세미나를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이은진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은은한 모습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는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했습니다.

그런 목사님의 강의는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있는 

최영기 목사님의 가정교회 길라잡이 이상의 강의로

한 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살아 있는 강의들이었습니다.

 
저희가 들었던 세 분 목자님들의 간증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손길을 경험한 살아 있는 간증들이었습니다.

직접 듣지 못한 나머지 두분의 간증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희 교회에도 오셔서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실제적인 간증들이었습니다.

마음에는 토요일 오후와 목장탐방, 주일 예배까지 함께 하고 싶은 바램이 있었지만

저희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목사의 입장 때문에 아쉬운 마음으로

이번에는 토요일 점심시간까지 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금요일 도착부터 반갑고 환하게 맞아주시는 모습들로부터 시작해서

저희가 아쉽게 떠나야했던 토요일 점심시간까지

세밀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써서 섬겨주셨습니다.

섬겨주신 한 분 한 분은 정말로 마음속에서부터 흘러넘치는 기쁨과

생활화된 섬김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경험하신 주님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이미 이은진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집회를 인도해 주시면서 물꼬를 떠 주신 경험이 있었고

제가 종종 들르는 여러분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날 설지 않았던 여러분의 삶의 모습을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가 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귀가 길에 차안에서 세미나의 경험들을 나누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참석하신 두 성도님들의 공동적인 간증은...

저를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서로 연결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깨달아졌고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직접 보게 되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생각으로 표현하면...

그분들이 여러 개의 진주들을 손에 들고 있었지만

먼저는 그 진주의 가치를 모르고 있었고

또한 그것으로 어떻게 귀한 진주 목걸이를 만들어야 하는지를 몰랐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그 진주들을 꿰맬 수 있는 방법을 알았고

그래서 값진 진주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정교회가 좋습니다.

사역의 초점이 잃은 영혼에 있어서...

평신도와 목사가 함께 주님께서 주신 사역을 동역하기에...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베풂이 있어서...

질문이나 궁금한 것을 언제나, 누구에게나 물으면 교과서적인 답이 아닌

서로 체험한 것을 보여주기에...

다시 한 번 더 이런 사랑과 섬김을 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 역시 여러분이 보여주신 그런 사랑과 섬김을

먼저는 아직 주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또 다른 교회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서

주님의 명령을 잘 감당하는 또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