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의 글 제목이 너무 짧네요^^ㅋㅋ
정말 때로는 설교 말씀이 눈 깜작할사이 후딱 지나가는 그런날이 있지요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큰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삶...감사한 신앙셍활의 정답을 이리도 천기누설하면 안되는데...

우린  이미 은혜체질화 되어 있어서 예배 시작전부터

비장한  표정...
향기로운 커피..
매주 따스한 표정으로 반기며 건네주는 설교요약지를 받곤
꽁꽁 숨겨두었던 잘 나가는 펜을 손에 집어드는 시랑의 식구들의
모습은 아주 익숙한 모습들이지요

이젠 새로오신 분들도 자연스럽게 요약지를 들고 가방안에서 이리뒹글고 저리뒹굴던
펜들이 자신의 본분을 다 하는 모습들을 종종 목격했답니다.

이게 바로 보고배우는 은혜체질을 닮아가는 은혜체질화된 우리 사랑의 식구들의
예배에 임하는 모습아닐까요

저 역시 지난주 말씀을 들으면서 한주간 마음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힘들어했던
것들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셨고  주님의 말씀으로 치유하며 회복되는
귀한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추수할수 없는 곳에서 추수하시고
거둘수 없는곳에서 거두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설교요약지의 페이지숫자가 점점 두터워짐이  뿌둣하고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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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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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하라는건지....
길게 하라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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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모난 돌들이 있습니다.
삐죽삐죽해서 살을 건드릴 때 아프기도 합니다.
차마 남에게 꺼내서 보여 줄 수가 없습니다.
모양도 흉하지만 내가 살면서 만든 것이라 부끄러워 들추어낼 수가 없습니다.

가끔
어두운 밤에 남들 다 잘 때 아무도 안 볼 때 꺼내어 버리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오랫동안 나와 붙어 살아서 내 일부가 되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나의 추한 모난 돌들이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들이 돌들을 부딪치며 깍이게 합니다.
말씀안에 오는 성령님이 그 돌들을 만지실 때마다
뾰족한 부분이 다듬어짐을 느낍니다.
내 추한 것이 보여지면서 깍여지고 각이 마모됨을 느낍니다.
마모될 때마다 .... 아픔과 기쁨의 눈물이 납니다.

나는 꺼내어 버리고 싶었던 돌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그것을 예쁜 구슬로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랜 습으로 생겨난 돌들이 구슬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토기장이 이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저에겐 얼마나 큰 은혜의 손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너무나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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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만드실때...예쁜 구슬이였고,지금도 여전히 예쁜 구슬입니다.
우리는 단지 내가 바라지 않던 환경과 아픔 속에서
만든 이에 속했던 내 참 모습과 진정한 정체성을 잃고
세상속 삶에 찌들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이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으신 이의 은혜의 손길임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되면 그 안에 회복도 있을 줄 믿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들이 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생명력이 있어서 그 어떤 예리한 수술칼 보다 더 정교하게
우리의 혼과 영을 다듬어 가신다는 히브리서 말씀이 생각나네요.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빚어가실 그 손길에 맡기는 의지만으로도
어여삐 보시고 정금으로 순화시켜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주일마다 주께 더 가까이 한 발 더 나아가게 되는 은혜를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같은 곳을 바라보고 더불어 함께 가는 지체가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따스한 봄날만큼 따사로운 은혜의 물결이 말씀을 통해, 또 그 말씀을 통해 변화받는 우리 모두에게 흘러 넘침을 느낍니다.

^(^

목사님 설교말씀이 길면 긴대로 은혜의 시간이 길어서 좋고,
짧으면 짧아서 친교 빨리 할 수 있어서 좋고
이제 족구시즌이 다가 오니 목사님 설교 말씀이 짧아 지겠지요.
누이좋고 매부 좋고 ㅎㅎ

세상의 흐름이 빨라지는 만큼 말씀다운 말씀
영으로와서 영안에서 교감이 있는 말씀을 듣기가
참 귀하고 어려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분별하지 못하면 귀와 혼을 즐겁게 하는 지식과
마음을 교만하게 하는 설교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시대입니다 힐링치료강사도 유명 배스드셀러 작가 스님도
섬김공동체 신부님도 인기목사님말씀도 비슷비슷합니다

듣다보면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말씀이 아닌데도 마음이 편하여지고
안정되는듯 합니다 그렇치만 잠시 동안이요 세상 사는 동안이요 항상
변할수 있는 것이지요 잘못하면 가치관의 혼란만 가저다줍니다

내영을 만지시고 살리시고 나의생각과 가치관을 확고하게 하시는
한번도 변한적이 없는 말씀밖에는 없음을 우리가 잘압니다
이러한때에 참 말씀을 매주 듣고있는 우리는 복된 사람들 입니다

목사님 설교말씀 짧은것 맞습니다^^
전도사님 좋은딥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