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면 주일 예배가 시작되고 예배가 끝나면 교제의 시간
오늘은 바로 가모티스 목장이 점심 당번입니다
지난 금요일 목장을 하면서, 오늘 목녀네 집에 모여서 함께 짜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시간이 안된다는 자매님은 어제 저녁에 야채를 미리 썰어 갖고 오고
잠시 후면 아이들과 스노보드 약속이 있어서 가야 한다는 브이아이피 자매님은
좀더 일찍 와서 열심히 또 힘을 보태고 돌아 갑니다
정말 심한 감기로 목장 참석도 못했던 자매님이 제일 앞장서서 칼을 잡고 휘두릅니다
이미 한 자매님은 벌써 한 손가락에 피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연신 신나고 재미난 표정들에 오고가는 대화들이 시끌 벅적합니다
아래층에서 하하^^ 호호 :) 깔깔 ~~ 똑똑똑똑 소리에
밤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잠을 자던 목자도 더 이상 잠을 자면 배신자로 낙인이 찍힐 것 같아
서둘러 씻고 내려가니, 그래도 한가지 역할을 줍니다
"가서 커피나 끓이세요"
에궁, 목자는 본 요리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도 안됩니다
쉴새 없이 터지는 이곳 저곳에서의 웃음 폭탄이 들어간 짜장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 점심을 드시면 웃음 폭탄 행복 폭탄에 전염 되실 것입니다
현장 사진은 핸폰으로 급하게찍어서 화질이 약합니다
이상 현장에서 생중계를 마칩니다
여기는 가모티스 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