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래, 그건 당연한 거 아냐?
우리는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원래 그래, 그것 당연한 거 아나?"
원래 그렇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놀랄 것이 없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을 것입니다.
"뭘 그런 걸 가지고 놀라, 그건 당연한 거지"라는 뜻일 것입니다.
저도 이 말을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이 말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이 삶을 매 마르게 으끈다는 것을 알고 부터,
더 이상 이런 말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니, 아주 위험한 생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린 당연 하다고 느낄 때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가 힘 듭니다.
삶의 변화를 가지기 힘들고,
지루한 인생이 지속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당연 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감사한 마음의 불꽃들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같은 생각을 자주하게 되면
생각도 습관화 되기 쉽습니다.
한번 습관화 되면,
그것들은 "당연하다"는 범주 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 동안 설겆이를 해 주지 않던 남편이
모 처럼 설겆이를 해 주면
아내는 아주 고맙워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마워 하는 예쁜 아내를 위해 남편은
지속해서 설겆이를 해 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내는 받는 것에 점점 더 익숙해 질 것입니다.
남편이 설겆이 해 주는 일이
고만운 일에서 당연한 일로 점점 더 변해 갈 것입니다.
당연 하다는 생각은 우리의 생각을 지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을 더 많이 살고, 경험이 많아 질수록
우리의 삶은 점점 더 그날이 그날 같아질 가능성이 크지게 될 것입니다.
당연 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호기심과 흥미는 잠들어 버리고
우리는 더 이상 그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설사 끊임없이 새로운 일이 일어날 지라도
감지 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미 생각에도 습관이 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가 산에 가자고 하면,
생각은 이미 앞질러 갈 것입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야호" 한번 하고, 산 아래 경치 한번 보고 다시 내려올 것을...,
그기에 무슨 새로움이 있다고...,라고 말입니다.
" 난 이미 그 기분을 경험으로 알고 있어"라는 생각을 더 하면서
삶의 공간을 좁혀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경계 해야 합니다.
생각의 습관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당연 하다는 생각을 버릴 때
삶은 매일 매일이 새로워 질 것입니다.
매일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공기의 고마움까지 느끼면서 말입니다.
더 이상 당연한 일이 아니라
고만운 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아내가 매일 매일 밥 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고마운 일이 될 것입니다.
남편이 벌어 오는 돈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건강한 나의 모습 엮시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한 것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매일 내 옆에 있어 주는 아내
매일 내 옆에 있어 주는 남편
아침에 눈을 떠고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감사한 마음이 우러 나올 것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어제도 일어났고
오늘도 일어나고 있고
내일도 일어날 일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그 생각의 차이가 우리의 삶의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은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삶에 큰 의미를 심어 줍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 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감사한 마음이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 줍니다.
높아진 자존감은 삶의 행복도를 높이고
삶이 행복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행복을 흘러 보낼 수 있습니다.
"당연하다." "원래 그렇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 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의사가 병을 고쳐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감사한 일로 바뀌어야 합니다.
소방관이 불을 꺼 주는 것이 당연한 일에서 감사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자식들의 건강 엮시 당연한 일이 아니라 감사한 일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산다면
매일 매일의 삶이 감사로 가득 찰 것입니다.
행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매일 매일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 2014년 8월 14일
*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기를 소망하면서...
* 문흥렬: bansolmoon.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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