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생각나는게 있어서 에피소드를 올리고자 합니다.
                                                     

제가 성과 이름을 분리하여 쓰는 이유는, 인터넷 검색에 가능한 오르지 않기 위함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의도와 다르게 노출되는 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개발,활성화에 노력한 세대이면서, 이제 후회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한쪽에서 잠을 못자고 고생하여 좋은 것을 개발 해놓으면 다른 한쪽에서는 바로 다음날부터 악이용하는 것을 개발하는 사람들. 왜 선한자가 있으면, 꼭 악한자가 있는지...                                 

저는 한때 업무전산화,인터넷활성화에 사명을 가지고 있었고, 낚시꾼이 물고기 기다리듯이 그 후에도 잠재의식에 새겨져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인터넷카페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는 편이고 활성화를 유도했던 것 같습니다. SNS를 포함해서 이제 많은 그룹카페들이 생겨있고, 없는 말주변으로 참여하는데만도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맥이 끊기기 때문에, 제가 빠져도되는 곳에는 가능한 빠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선배나 친구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고 쪼이다가 그냥 일어서서 가면, 제가 다 끄고 가던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꺼져가는 촛불은 살려야겠죠. 주로 잘 안되는 곳에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오늘 예배 말씀에,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
이 대목에 뜨끔하게 만드셨습니다. ^^ 지금 새벽 2시반.                                         
사실, 홈페이지나 카페가 휴지상태인 곳이 많고  활성화를 자율적으로 유지시키기 정말 어려운데, 사랑의 교회 홈페이지는 알찬 내용으로 꽉차고 꾸준히 돌아가는, 정말 보기드문 곳입니다.
                                                                                                         

아멘!                                                                                                                  

저는 예전에는 성찬식을 할때면,  예수님의 몸과 피를 내가 받아 그와 함께 하고 정결케 하리라 생각하며,  빵과 포도주를 받았었습니다. 주시니 받습니다.

어느날,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어떠셨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니다.
                                                         
마치 청개구리 엄마가, 하도 엄마말에 반대로 가는 사랑하는 말썽꾸러기 깨구리 시끼들에게 '내가 죽으면 산에 묻지 말고, 물가에 묻어달라'고 반대로 유언을 남기던 엄마의 마음.                                              
                                 
'사랑하는 제자들아, 정말정말 나를 잊지 말아, 내 약속을 잊지 말아...내 살과 피라고 생각하고 이 순간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런 생각이 들고부터는, 성찬식때마다 애절한 그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아, 그 마지막순간에 자식에게 부탁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며 빵과 포도주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