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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5-09 10:01 수정일: 14-05-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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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 글) 작지만 영향력 있는교회-최영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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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맹배영
 조회 : 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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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원 나눔터에 있는 글을 옮겨 봅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앞두고 목자인 저에게 도전을 주는 내용이기도 하고
또 가정교회 평신도라면 다들 도전이 될 것 같아 옮겨옵니다(허락 받지 못했지만)
중간에 약간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비전교회에서 (남인철 목사) 부흥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한인 인구가 약 5,000명인 중소 도시입니다. 비전 교회는 장년 주일 출석이 70명에 어린이 출석이 50명 해서, 총 주일 출석이 120명 쯤 되는 젊은이들이 많은 교회입니다.
남인철 목사님이 이 교회에 부임한지는 6년 차이고, 가정교회를 시작한지는 5년차입니다. 그런데 주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주일 통계에 주일 출석 116명, 목장 출석 150명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장 출석 인원이 주일 출석 인원보다 30% 정도 더 많다는 뜻입니다!
목장 출석 인원이 주일 출석보다 더 많은 것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VIP들이 목장 모임에 많이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목자 목녀들의 헌신 때문입니다.
한 목자 가정은 19세 아들과 17세 딸이 있었는데, 둘 다 지적 장애자입니다. 그런데 목장 사역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합니다. 비전 교회 모든 목장들의 근원을 따지면 이 한 목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 목자 가정은 도넛 가게를 하는데, 도넛을 새벽 일찌기 구어내기 위해서는 새벽 1시나 2시에 출근해야합니다. 그런데 목부가 부지런해서 아예 전날 밤 11시에 출근을 하는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목장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가정교회! 정말 좋습니다! ^^;
전에는 주민들만 유학생이나 연수 오신 분들을 섬기느라 고생을 했는데, 요즈음은 유학생이나 연수 온 사람들이 목자로 헌신하는 예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여성 목자는 자신이 자녀 둘 데리고 유학 온 유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싱글 20-30명을 섬기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목장 식구들의 대부분이 VIP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목자 목녀로 섬기기 시작하면서 신분 문제가 해결되고, 미국에 오래 머물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사례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는 해결해 주시겠다는 마태복음 6:33의 약속은 역시 진리입니다!
(중략)
비젼 교회가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도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부흥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 1/3이 VIP여서 말씀 전하면서 신이 났습니다. ^^;
사모님 친정 어머님이 믿지 않으시는데, 미국 방문 중 이번 집회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권해도 꼼짝 않던 분이 부흥집회가 끝난 후 예수님 영접과 침례를 결심하셨습니다. 남 목사님 내외가 무척 기뻐합니다. 기도해 주신 123 기도 요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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