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성큼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왔네요 .
어느덧 목장의 식탁도 봄기운이 파릇하게 돋았답니다.

화요일 오후..

sally누님.. ( 저희 목장 식구들은 저를 이렇게 부른답니다. 무슨 이태원도 아니고 ㅋㅋ )
집앞인데 잠시 나와보세요..

헐..

성게알이 눈앞에 .. 그것도 두 박스 가득.. ( 참고로 손질이 다된 성게알이었습니다. )

저희 목원이신 이승훈 형제님께서 툭 던져놓고 가셨답니다.
아... 전 태어나서 일식집에서만 성게알 초밥을 먹어봤지 제가 직접 요리를 해본적이
없어서리...

결정했어.
이번주 목장 음식은 성게알로 배터~~~지게 먹는거야...ㅎㅎㅎ
호호호.. 감사하게도 성게알 요리들이 인터넷 이곳저것에서 저를 반기며
" 이렇게 요리 해주세용..." 하면서 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장 식탁은 아주 파릇파릇 봄내음을 물씬 맡으며 바다향과 함게
아주 싱그럽게 맛난 식사를 했답니다.
요리~~~~~~~~~~~~끝...


감사했습니다.
목원들이 나누어주시는 사랑.. 귀한 마음들이 이번주 내내 저의 마음을
아주 흡족하게 젖셔주었답니다.

먹고싶죠?
부럽죠?
이분들이 보고싶죠?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