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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19 21:49 수정일: 11-12-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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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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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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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비전한인침례교회 집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인 인구가 3,000명 정도 되고 한인교회는 열 개 정도가 있는 가운데 믿지 않는 분들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주위에 가정교회를 하는 동역교회도 없고 쉽게 도움을 받을만한 곳도 없는 곳이라, 모든 교인들이 이번 기회에 가정교회에 관한 그림을 바르게 그리게 하고 싶은 것이 목사님의 소망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그 곳에 보내 주신 목적에 순종하고자 최선을 다해 세미나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한 자리에 앉아 중간에 5분 정도 휴식하고 세 시간을 내리 강의하는데도 흐트러짐 없이 말씀을 흡수하는 모습들이 참 귀하였습니다.
위니펙이 추울 때는 영하 50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제가 머무는 동안에는 봄날씨(영하 5도 정도^^) 같았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감기도 안 걸리고, 고단함도 잊고, 힘있게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주일 밤 늦게 전도사님 설교가 올라왔길래 다 듣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담백하고 핵심적인 말씀을 은혜롭게 잘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에 대한 오해에 대한 퀴즈의 정답이 4번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도 믿을수가 없군요.^^
담임목사가 자리를 비워도 표시도 나지 않는 우리교회가 자랑스럽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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