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전, 3시간전 두 사나이를 시애틀 공항에 두고 돌아 왔습니다 Security check 때문에 1시 직전에 Gate로 향하는 것을 보고 돌아 왔습니다
국경을 통과 할 때 다소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공항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국경통과에서 안명준 형제님이 비자를 받는 것이 요청되었는데, 담당자가 생각보다 자세히 물어 보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시애틀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나름대로 셋이 분석한 결과는, 우리중에 한 사람이 상당히 문제의 얼굴을 갖고 있어서, 보다 정밀한 검색이 요구되었던 것 같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 문제의 얼굴의 사람이 나름 미리 예견한 것이 있어서 안경을 쓰고, 이발을 말끔히 하는 정성을 보인탓에 그나마 무사히 통과되었다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어리버리한 두 밴쿠버 촌 사람들을 공항에 두고오려니 차마 마음이 무거워서 발길이 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눈에 비친 의연한 기상을 보면서 마음을 놓을 수 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마 공감하실 것입니다 돌아 올 때까지 모두 함께 기도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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