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세 주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강영철목자님의 강력한 권유로 그저께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습니다. 관절에 물이 좀 찼다는군요.(Joint effusion) 적어도 8주간 족구,배구,테니스 등 뛰어야 하는 모든 종류의 운동 금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이 있을 때 바로 검사를 받았어야 하는데 제가 좀 미련했습니다.(자업자득^^) 적어도 두 달간은 공을 멀리 해야 한다니 앞이 캄캄합니다....
왼쪽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새벽기도시간에 제가 요상한 자세로 기도하더라도 놀라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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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언
(2011-08-11 02:52:02)
^(^
빠른 쾌유를 빕니다.
김은진
(2011-08-11 03:10:19)
암튼 공을 향한 목사님의 사랑?은 어지간합니다.-_-;
그래서 계속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계셨던 거군요?
그런데,검사 결과로 힘들어 하시는 것이,왼쪽 무릎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아니라
두 달이상은 공을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결과를 제일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빨리 나으세요~~~
강미라
(2011-08-11 13:41:17)
결국에는..........
매년 운동의 계절이 돌아오면 목사님의 다리와 팔목에는 늘 하이얀 천들로
시퍼런 멍이며 상처들이 숨어 있었음을 우린 알고 있엇지요
역시 이번에는 참다 참다 못한 목사님의 육체들이 반란을 일으켰군요
운동을 사랑하시는 목사님.. 그래서 사랑의 식구들도 운동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됨을 넘어 이젠 여름이 돌아 오면 왠지 기다려지고 겨우내 넘쳐났던 살들이며
온갖 몸과 마음들의 군더더기들을 말끔이 땀을 훌리며 단단한 몸과 마음으로
만들기를 매년하는 우리 사랑의 식구들..
운동을 좋아하시는 목사님을 너무도 많이 닮은 성도들..
목사님.. 의사의 말은 꼭 들어야 함을 알고 계시지요?
건강한 내일을 위해.........
내년에는 족구 우승을 해야지요?
목사님의 운동 금지를 적극 동의 합니다............^^.
최양선
(2011-08-11 17:00:57)
목사님께서 운동을 그리 사랑하시는줄 몰랐어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지금이라도 그 사실을 알았으니 말이에요.. 두달동안 운동금지에 재청입니다... 기도할게요.
유정호
(2011-08-14 01:42:32)
몸도 않좋으신데 무리를 많이 하셨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 조심하세요. 빨리 회복하시어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정 용 중
(2011-08-14 03:59:26)
세심한 치료를 권합니다. 저는 30대 후반부터 그런 증상이 시작하여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왼쪽무릅수술도 해봤는데 고쳐지지 않습니다. 30분 이상 서있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구부린채 있으면 반드시 무릅이 붓고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제가 공을 찰 때,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않는 이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는 분석된 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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