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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히...
긁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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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자님의 속내가

몇 줄을 못가고 드러나는군요.

힘드시겠습니다.



낙엽아 낙엽아,

나무에 붙어 있을 때는 단풍이라고 칭송 받더니,

떨어지는 순간 낙엽으로 괄시를 받는구나!



붙어 있기만 해도 대접을 받거늘...

포도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해도...



낙엽아! 낙엽아!

너 신세 또한,

치우는 신세 못지 않구나. ^^

아름다운 낙엽으로 시작해서 추한 아니
원망의 낙엽이 되었네요
우리네의 삶은 낙엽처럼 되지는 말아야 겠다
다짐해 보고 끝까지 나무에 붇어있는 가지가 되어
다음해에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을 맺어 내는
가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름답고 의미있는 글을 올려 주시는 조목자님
정말 시집을 내셔야 할것 같습니다

긁어야할 일이 아니면 원망도 없으련만...^^;
낙엽이 끝까지 목자님께 아름다운 시상으로 남지 못했네요...
계속 비가 오고 있습니다.우중충...
다 긁으셨나요?

목자님 덕분에 홈피가 운치있습니다.^^

^(^

요즘은 밤일을 하려면 나무잎도 긁어야 하는 군요

그래서 한남과 한아름 마켓이 깨끗해 졌군요

순찰돌랴, 낙옆 긁으랴

피곤하시겠습니다. ㅋㅋ

낙엽도 오래 딩굴어 미움이 될까 하지 않으니 고마워하고,

지나가는 행인도 미끄러지지 않을까 염려없어 감사하며
 
그곳 사장님들도 필요한곳에 시를 읊조릴만큼 넉넉하신 필요한분을 찾으셨습니당 ㅎㅎㅎ

저희 집은 거의 마당이 없는데요, 그 좁은 앞뜰에 큰 나무가 하나 덩그러니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울집을 지키며 서있답니다...

나무한그루서 그많은 잎이 수 도없이 또 쌓이고 또 쌓이고 하는데 배움과 놀람이 겹쳤었습니다.

나무뿌리가 작은 마당에 울그락불그락 올라와 평편하지 않다고, 길 따라 깔아놓은 벽돌장들이 그 힘

을 못이겨 지각변동들을 일으키는게 싫어서 그다지 사랑해주지 못한 지난해들이었습니다.

작년 여름 울집 개와 그 새기 강아지들하고 그 나무 아래 그늘서 놀면서 난 그제야 조금씩 그나무와

정을 주고받기 시작한것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언제나 제 차를 그  밑에 세워두면서 더위, 추위, 비 다

 피하면서도 참 몰랐었지요.

낮에 집 몰게이지 재계약건으로 은행을 바꾸게되니 새로 바꾸는 은행서 집 가치평가차- 형식적일수

도 있으나--감정사를 보낸다기에 좀 정리좀 한다며 집안을 둘러보다 마당에 떨어지기 시작한 잎들을

 만났지요. 오늘은 경황이 없으니 낼 쯤 해줘야지 하던 차 인데  좋은 글을 만났습니다.

앞으론 잎을 모을땐 아마 조목자님도 하시지 않을까하며 한번 더 미소가 얼굴에 번질거 같습니다....

저 코키틀람 한남 한아름 몰에 사무실때문에 자주 나가는데 앞으론 길에 관심이 더 갈거 같습니다...

이쁘게 힘들여 치워주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요.

혜택자로서 감사함다!!!!!!!!

우리만 보는 홈피 이면 이런 구구한 변명이 필요 없지만

 다른분들 보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강목자님 공연한 비약으로 경비일외에는 다른일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집앞 낙엽지는 나무들 말하는 것입니다

^(^

아! 구우래

쏘오리

(하람이 버전으로 합니다. 무례를 용서하소서)

두 분의 관계가 이렇군요^^;

하람이 버전을 남발하십니다~...
구엽진 않은디?...

어느 동네가 그렇게 많이 벗겨진다는 겨?
남 벗겨지는데 .. 베라별 얘기들이 다나오네요.

이글을 접하고서 제가 낙엽에 정성이 가는 좋은 버릇이 생겼습니다. 재밀 붙였다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몇일 좀 앓고 오늘 일어나서 맨처음 한것이 집앞 떨어진 나뭇잎들 모으기였습니다. 

윤희목녀님 아시면 혼날지도 모르게 감기 기운있는 하원일 데리고(꽁꽁 싸 매고 나갔음다) 나가 둘이 빗자루 하나씩 들고는  재미있어라 했습니다. 하원인 더하고 싶어하는지라 낼 또하자 달래 들어왔지요.

낙옆을 모을땐 조목자님도 만난답니다... 마음으로요. 감사합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