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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31 12:01 수정일: 14-12-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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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액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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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태남
 조회 : 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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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하나님 품안에서 많은 사랑 받았습니다.
미움과 질투에서
욕심과 경쟁에서
외로움과 고독에서
하나님은 이것들을 <용서> 라는 타이틀로 모두 덮어 주셨습니다.
저도 그 누군가로부터 많은 용서를 받았을테지요
저도 그 누군가의 미움의 대상에서 사랑으로 따뜻히 안겨졌겠지요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랑은
하늘에서 단비로 제게 내린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내게 와서 저를 변화시킨 <향기> 처럼 퍼졌습니다 .
말씀이 아니라 삶으로의 사랑이 예수님의 향기라는 것을
목자님 목녀님 형제 자매님으로부터 함 껏 받았습니다.
받은 그 감동을 사랑이라는 작은 액자에 한켠 한켠 넣습니다.
그리고
오른 쪽 밑 싸인란에 이렇게 적겠습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 주 예수 내친구
..이 세상에 비길 것이 없어라...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며..
....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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