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호텔식당에 이탈리아 대리점 직원과 갔는데,

한국인 관광객 30여명이 이더군요...

한국 여행사의 고정 호텔이었네요.

그 많은 분들이 내일 베니스로 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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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문목부님을 국빈 대접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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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습니다. ^^

감개무량하셨겠는데요~
한국에 있을땐 못 느끼던 애국심,
타국에 사니 더욱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암튼,여러 나라 도시면서(물론 일로 가시지만)
따라다니는 저희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늘 즐겁게 구경다닙니다.^^

피곤하여 경황이 없으신 중에도,
저희의 입을 즐겁게 해 줄 선물을 사 오셨습니다.
초컬릿 너무 맛있어요.목부님~
모두 모두 럭셔리 포장의 예쁜 초컬릿을 하나씩 받아들고
맛있다고,역시 안목 있으시다며...칭찬이 바가지였는데...
그쪽 테이블까지 안 들렸는지...^^

고맙습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분명 크게 칭찬을 했을텐데,

제가 시차 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서,

칭찬하는 소리는 들었는데 누굴 칭찬하는지 몰랐네요. ^^

그 칭찬이 제거였군요.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또 사 오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앞으로도 열심히 사오겠습니다.

역시 칭찬은 생각지도 못한 큰 효과가 있군여.ㅋㅋ^--^

뭔가 당했다는 느낌이 들면서도...기분은 나쁘지 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