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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6-07 07:18  수정일: 16-06-25 02:24
최인우목부(빅토리아 다사랑교회) 세미나소감문
 글쓴이 : admin
조회 : 8,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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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다사랑교회 최인우목부의 평신도세미나 간증문을 허락받고 옮겨왔습니다- (맨 앞 줄 김민준형제 옆에 앉은 형제님) 



안녕하세요 올해만 세 번째 간증을 드리게 된 최인우입니다. 침례간증, 확신의 삶 간증에 이어 이번엔 가정교회 세미나 간증을 드리게 됐네요. 그만큼 하나님이 제게 정말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세미나를 가기 전엔 조금 기운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4월 27일부터 12일간 여행을 다녀온 후 다음날 바로 학기를 시작했는데 빠르게 졸업하기 위해 2개월 동안 네 과목을 듣는 강행군을 선택했고 시간이 아주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여행 전까지 매일 묵상하고 운동하던 좋은 버릇은 무뎌졌고 친구들은 다들 고향에 떠나고 보니 빅토리아는 너무 조용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무덤덤하게 지나쳐 보낼 수도 있었던 올해 여름, 제가 또다시 열정이 식을 줄 아셨던 하나님께서 또다시 저를 위한 선물을 너무나 적절한 시기에 준비해 주셨습니다. 

목부의 직책을 맡게 된 저는 가정교회 세미나를 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밴쿠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며칠을 지낸다는 것 자체에 설레는 마음도 컸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너무나 생각지도 못한 은혜를 받으며 2박3일을 보냈습니다. 먼저, 세미나 동안 받은 강의는 말 할 것도 없이 너무나 좋았고 또 제가 반드시 알아야 했던 것들입니다. 가정교회의 축이 되면서도 가정교회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어째서 가정교회를 택했는지 조차 모르고 따라가던 저였지만 세미나에 다녀온 뒤 가정교회의 목적을 분명이 인식하고 또 자부심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배웠던 것을 요약해 말씀 드리진 않겠지만 사실 제가 그곳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인생에 자양분이 되었던 것은 직접 체험한 진심 어린 섬김에서 느낀 감동들이었습니다. 수많은 감동들이 있었지만 세가지로 추려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식사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뷔페에 못지않은 만찬에 더불어 매 끼니마다 테이블 데코레이션이 식사 컨셉에 따라 바뀌었고 이름표 또한 함께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식을 먹을 때는 일식 집 데코레이션으로 어느새 바뀌어 있었고 양식 뷔페류를 먹을 때는 또 고급스러운 뷔페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섬김에 있어서 이런 섬세한 배려가 저를 더욱 감동케 했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그것도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공짜로 대접하는 건데도 전혀 대충 때우자는 식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 식상이었습니다. 그곳에 청년들 또한 서빙을 하며 섬김을 도왔고 강의 쉬는 시간마다 손수 제작한 디저트들 또한 너무나 일품이었습니다. 작은 것에서 시작해 정말 모든 것에 담긴 그 정성이 그곳에 간 모든 세미나 참여자들로 하여금 감동케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2박3일간 머무른 목자님 집에서 받았던 너무나 귀한 섬김에서 감동이 있었습니다. 첫 날 강의를 모두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목자님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목자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 참 감사하다 생각하며 제가 자기로 한 방에 들어갔더니 이게 웬 걸 간단한 주전부리, 물, 샘플 스킨로션, 그리고 세미나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기분 좋게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내려가니 목자님께서 손수 기르신 민트를 넣은 요거트를 만들어 주시고 먹고 힘내라며 비타민c까지 주셨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의 의무로서 밉보이지 않기 위해 적당한 선에서 섬김을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들에게선 가식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정말 나누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가정교회의 시스템으로 인해 매주 섬김과 나눔의 습관이 돼있는 이들이기에 이런 진심 어린 사랑을 나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세미나 둘 째날 저녁에 참석했던 청년부 목장에서 본 청년들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하나님에 대한 진지함을 보며 감동이 있었습니다. 남이 얘기할 때 집중하며 들어주고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들 노트를 꺼내서 기도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목자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서로를 위해 잊지 않고 기도를 하려 한다는 뜻이지요. 또한 목장 멤버 모두들 매일 성경 1장씩 읽기로 약속해서 메신저로 서로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대체로 목장 나눔을 진행하며 진지하기 보단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게 어떤 이에겐 즐거울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겐 정신 없고 또 다른 세상 모임과 별 다를 바 없는 그저 그런 사교모임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 아주 올바르고 본이 되는 목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참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며 든 생각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고 행복한 삶은 바로 이렇게 하나님께서 받은 사랑을 그가 원하시는 대로 이웃과 나누고 또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겁니다. 은혜란 바로 공짜인 것,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실천 또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 기간 동안 그 조건 없는 사랑을 넘치게 받았고 그것을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 삶에 목표를 더욱더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2박3일의 길지 않은 여정은 제 인생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자양분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가정교회의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건강히 유지하고 그에게서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십자가 사랑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태남 16-06-07 22:16
답변 삭제  
최인우 목부님
이렇게 간증으로 다시 만나게되어 반갑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 은혜를 나누어 주시니 오히려 감사합니다.
매 순간
따뜻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대해 주셨던 훈남 최인우 목부님.

하나님은 참으로 섬세하신 분 입니다.
내가 아들을 타지로 보내고
늘 아들 그리움으로 사는 걸 아시고
아들 만큼 반가운 두 형제님을 우리 집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가정교회 식구와 내 식구가 꼭 같은 느낌이란 걸 알게 해 주셨습니다.

목부님에게
아주 적절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다는 이 쎄미나가
저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아주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목부님이 떠나면서 한 장 가득 남겨 놓으신 편지가
얼마나 나에게 큰 은혜와 감동이 됬는지 모릅니다.
제가 큰 섬김을 받았습니다.

그 따뜻한 사랑으로
많은 영혼을 구원하실 목부님을 위해
생각 날 때마다 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진목사 16-06-08 09:32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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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라는 호칭은 아내가 목자일 때 그 남편을 지칭하는 호칭인데, 최인우목부는 여성목자가 있는 싱글목장에서 목부의 역할을 자처해서 돕는 사역으로서의 목부직책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세미나 기간동안 맨 앞자리에 앉아 집중하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런 깊은 관찰을 하고 귀한 소감을 남겨주셨네요.
깨달은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사역으로 흘러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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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동 16-06-10 17:29
답변  
세미나를 통해 본것을 실천하려는 결심을 읽을때 은혜가 됩니다.
한국에 돌아가셨어 가정교회의 정신을 잘 실천하는 목부님 되길 소원합니다.^^
하주연 16-06-10 23:20
답변 삭제  
은혜로운 간증 전해주신 최인우목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미나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하나하나
세밀히 간증해주시니 은혜가 됩니다
앞으로의 사역가운데 목장과 교회에 많은 열매가 있기를 기도드릴께요~

제가 이번 세미나때 네임카드를 만들면서
참석하신 한분한분의 이름을 먼저 알게되고
외우다시피 하게 되어 감사했는데
얼굴과 이름이 매칭되어 알게 될때마다 참 좋으네요~

목사님의 설명으로 의문점도 해결되었네요~ㅎㅎ
최인우목부님 멋지십니다~
강재언 16-06-11 09:53
답변  
심성이 따듯한 목부님이십니다.

평신도 세미나와빅토리아 다사랑교회 역시 제게는  특별한 교회입니다.

특별한 교회의 특별한 목부님

화이팅
김근태 16-06-14 22:52
답변 삭제  
너무나도 감사한 소감문 감사합니다!
저희 청년들에게도 도전이되고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빅토리아에 돌아가셔서도 귀한 사역하시길 응원합니다.
정 용중 16-06-25 02:24
답변 삭제  
최 목부님의 상세한 소감을 통해
저희 교회를 자세히 알게되고 저를 돌아보는 기회되었습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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