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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03 20:25  수정일: 16-04-03 20:25
가정교회 네트웍 (2016년 4월 3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127  
가정교회를 하면서 좋은 점은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간의 네트웍이 잘 이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북미, 호주 등에 많은 가정교회들이 세워져 있고 멕시고,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곳곳에 세워진 가정교회 선교지가 있습니다. 이 모든 가정교회 공동체들이 국제가정교회 사역원 홈페이지 안에서 활발한 네트웍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들의 행사와 소식, 기도제목들을 한 눈에 보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한 소원을 붙들고 세계 각지에서 하루하루를 충성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 운동이 일어났다 반짝하고 사라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기보다 자신의 제자를 만를려 했기 때문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1대 지도자의 영향력이 건재한 동안은 활발한 것 같아도 2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사그라드는 것을 봅니다. 가정교회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려는 한 목표아래 모인 정신이기 때문에 이미 3대를 넘어 4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랑의교회는 3대에 속하는 교회입니다.

가정교회의 또 좋은 점은 충전과 위로, 배움과 도전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목회자세미나와 목회자컨퍼런스가 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가정교회로 전환하기로 결심한 교회의 목회자들은 매 해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할 자격을 갖게됩니다. 처음 참석하는 세미나에서는 가정교회의 그림과 정신을 배우고, 컨퍼런스에서는 필요한 삶공부들과 전환과정의 지혜와 정보들을 배우게 됩니다.   
 
3박 4일간의 컨퍼런스 일정은 빡빡합니다. 아침 아홉시에 시작하여 밤 열시에 공식 일정이 끝납니다. 하지만 아침식사가 일곱시부터 제공되기 때문에 한 끼라도 놓치지 않으려면 일찍 일어나 준비해야 합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도 보통은 바로 잠자리에 들지않고 각자의 방이나 로비에 모여 삼삼오오 교제를 나눕니다. 목사님들과의 교제 가운데 실제적인 영감을 얻고 도전과 은혜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일정은 등록, 개회예배, 삶공부 속성수강, 심포지엄(사례발표), 그룹토의 및 발표, 질의응답, 도전의시간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느 한 순서도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3박4일동안 공식일정은 마치지만 지역목자들은 따로 남아 지역목자모임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제 일정은 4박 5일이 됩니다.

평신도를 위한 프로그램은 평신도세미나와 목자 컨퍼런스입니다. 평신도세미나는 이미 우리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오셔서 목자,목녀,목부로 섬기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현재 아홉개 지역에서 평신도세미나가 열리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우리 교회입니다. 올해로 여섯번째 평신도세미나 섬김을 하고 있습니다.

평신도세미나를 다녀 온 목자,목녀,목부를 위한 프로그램이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목자컨퍼런스입니다. 매 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그 행사를 주관합니다. 목자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목장사역에 대한 지혜와 정보를 얻고, 사역에 지친 목자부부들은 충전을 받고, 새로운 헌신과 결단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가정교회 사역을 하면서 세계 각지의 동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삶을 나눌 때 혼자가 아니라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정교회가 교회성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약교회의 정신을 붙들고 있는 한 이 사역위에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하실것을 믿습니다.

내일부터 4박 5일 간 LA 포도원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컨퍼런스에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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