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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7-03 18:35  수정일: 16-07-03 18:35
즐거운 목장모임의 팁 (2016년 7월 3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322  
목장모임이 풍성해질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목장나눔을 시작하기 전 나눔의 수칙을 목자나 사역담당자가 낭독하거나 함께 복창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목장나눔시간은 다른 사람을 가십하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기 때문에 교회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비밀이 지켜지지 않으면 깊은 나눔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장에서 나눈 이야기는 절대 밖에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눔을 할 때 가르치거나 충고하는 대신 공감해주면서 질문을 던지거나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해줍니다.

2. 인사를 잘합니다. 서로간에 인사만 잘해도 목장에 오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환영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에 들어올 때 반갑게 맞아주십시오. 모임장소를 제공하는 주인 뿐 아니라 이미 와 있는 식구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반겨주면 목장을 시작하기도 전에 풍성한 분위기가 됩니다.

3. 모임을 마치고 식구들이 떠날때는 마지막 한 분이 떠날 때까지 밖에 나가 배웅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차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을 백미러를 통해 볼 때 뭔지모를 감동이 일게 됩니다.

4. 집에 돌아갈 때 남은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싸서 손에 들려보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꼭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그 마음씀이 고맙기 때문입니다.

5. 목장모임 때 누가 무엇을 들고 왔을 때는 꼭 그것을 알아주고 감사를 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간식하나, 과일하나도 인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온 음식을 먹을 때 그것을 누가 가져왔는지 전체가 알 수 있도록 광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들고 온 모습을 보지 못한 식구들은 누가 가져왔는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알 수 없으니 고마움도 표할 수 없습니다.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온 사람도 자기가 만들어 온 음식에 대해 누구하나 언급이 없으면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가져 온 사람이 자기가 가져 온 것을 알아주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정성을 알아주고 표현해 줄 때 즐거움과 감사가 번져나갑니다. 이것은 교회 친교때도 적용됩니다. 지난 주 특별한 감사제목이 있어 케익이나 떡 등을 맞추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먹는분들은 누가 왜 가져왔는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별한 음식을 준비해 온 분이 있으면 그 주 친교목장 목자님은 기도하기 전 꼭 담임목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6. 말 한마디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기분을 망치게도 합니다. 목장에 모여 서너시간 동안 수많은 말들이 오갈터인데 자신의 말이 목장을 풍성하게 하는 말인지 다운시키는 말인지 자각해야 합니다. 누가 목장모임을 위해 가정을 오픈했는데 “집을 오픈하는 것은 좋은 섬김이예요. 이래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거예요”라는 인사는 안하니만 못합니다. 자신은 인사를 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이제야 집을 오픈하니? 그러니 이제껏 복을 못받았지?”라고 들릴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배려와 지혜를 담아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열린마음,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유지하되 겸손과 온유를 잃지않고, 말하기보다 듣기를 즐겨하겠다는 다짐을 매 목장모임에 갈 때마다 스스로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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