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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4-02 20:33 수정일: 17-04-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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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지역 가정교회 (2017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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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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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의 지역모임이 매 월 있습니다. 현재 밴쿠버는 두 개의 지역모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들은 주바라기교회 천영일목사님이 지역목자로 섬기고 계시고 전환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는 제가 지역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은 두 지역이 연합으로 모여 지역모임을 가지다가 4월부터는 다시 분리하여 지역모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가정교회를 준비하는 목사님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여섯교회가 가정교회 지역모임에 새로 참석하기 시작했고 그 중 다섯교회 목사님들은 목회자세미나까지 다녀오셨습니다. 세미나를 다녀오신 목사님들의 소감이 진지하고 간절하였습니다. 가정교회를 교회성장이나 관리의 한 프로그램으로 여긴다면 가정교회를 시작하지 마시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가정교회를 세울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 모두 한결같이 가정교회의 정신을 붙들고 오셔서 큰 도전의 발걸음을 결단하시는 것을 보며 감사와 함께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먼저 시작하고, 그 연수가 10년을 넘었다는 자체만으로 이 분들에게는 소망과 격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역시 부족한 점 참 많지만 이제 가보지 않은 길에 막 발걸음을 딛는 교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분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사랑의교회가 올 해 평신도세미나 섬김을 건너뛴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목사님들의 아젠다에는 3월에 목회자세미나를 다녀와서 5월 평신도세미나에 성도님들을 보낸다는 계획을 가지고들 계셨기 때문입니다.
올 해 초 목장개편으로 목장수가 줄어들면서 지난 다섯해 동안 정성으로 섬겼던 평신도세미나를 잠시 내려놓고 다시 섬길 수 있는 힘을 충전하는 기간으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항상 등록이 시작되던 4월 첫째주에 설렘으로 가득했던 마음들이 불쑥불쑥 떠올라 허전하기도 합니다. 지난 5년간 우리 성도님들의 섬김으로 아름다운 교회의 그림을 그리고 본교회로 돌아가 충성스러운 사역자가 되신 많은 분들의 모습이 우리의 상급입니다. 다시 우리 마음을 모두어 더욱 결속하고 한마음 되어 귀한 섬김의 기회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밴쿠버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형제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먼저 가고있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도움은 기도와 모범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만 붙들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목장탐방이나 목자간증초청등이 올 때 기쁨으로 맞아주시고 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밴쿠버에 같은 꿈을 꾸는 교회들이 많아지는 것,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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