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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5-06 19:20 수정일: 18-05-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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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살기 (2018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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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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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은 없어지고 뭔가에 도취한 듯한 모습을 성령충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생각이 없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과 함께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사단은 우리에게 생각없이 살라고 합니다. 생각은 자신이 대신 해 줄테니 우리에게는 복잡한 생각하지 말고 그냥 따라만 오라고 속삭입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시대조류, 시대유행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적 가치관으로 포장된 문화가 이끄는대로 따라오게 만듭니다. 메스미디어라는 바보상자가 던져주는 대로 덥석덥석 물게 만듭니다.
사단이 세상사람을 속이는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지 못하게 눈을 돌리는 것이고, 믿는 사람들을 속이는 방법은 분주하게 만들어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생각없이 살 수 있습니다. 전통이 그러니까 관례가 그러니까 익숙한 교회문화에 젖어 살면서 성경이 원하는 신약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게 됩니다.
성령님이 내 인생에 무엇을 원하시는지, 오늘 하루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지 무릎꿇고 물어보게 됩니다. 날마다 성령님과 함께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라든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양민대학살이 가능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병사들이 내가 저 사람을 죽인다고 생각했으면 쉽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이고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어차피 할테니 나는 명령만 따르면 된다고 생각하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내 생각에 내가 책임지지 않을 수 있으면 어떤 끔찍한 일도 저지를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며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생각없이 말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누가 이랬대더라, 누가 저랬대더라, 생각없이 말해서는 안됩니다.
성령님과 더불어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우리교회는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주일 나에게 주신 말씀을 설교요약지에 적고 한 주간 계속 곱씹으면서 묵상하고 살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목장에 나가 살아 본 경험을 나누는 것입니다. 일 년 쉰 두 주를 이렇게 살다보면 성령님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내 몸에 배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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