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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5-13 20:24 수정일: 18-05-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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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월짜리 생명의삶 (2018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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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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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20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드디어 끝났다고 한것은 6개월 만에 끝났기 때문입니다. 삶공부 역사상 최장기간 수업이 되었습니다. 삶공부 중간에 제가 출타를 한다거나 할 경우에 많게는 두세번 정도 휴강이 있기는 하지만 원래 삶공부 기간의 두 배가 걸린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교회 삶공부는 주 중 저녁에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야 하는 희생이 들어갈 때 수업이 더욱 귀해지기 때문입니다. 딱 한 번 주일 친교 후 생명의삶 개강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생명의삶을 꼭 듣고 싶은데 일 때문에 도저히 주 중 저녁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목자님들이 요청했을 때였습니다.
이번 생명의삶 20기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어린 자녀들을 둔 어머니들이 저녁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어서입니다. 이번에 수료하는 세 분은, 침례를 금방 받은 자매님과 그 목장의 vip 자매님, 그리고 이 두 분을 위해 재수강하기 원하는 목장식구가 모여 낮시간이 가능한지 목자님을 통해 요청해 왔습니다. 자녀들은 목녀님이 케어해 주기로 했습니다. 목장식구와 vip 분을 위한 귀한 마음앞에 원칙을 고수하기보다 이 분들의 신앙성장을 돕는 것이 유익하다는 판단이 들어 처음으로 주 중 낮 시간을 내어 삶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삶공부가 길어진것은, 세 분의 자매님 중 한명이라도 빠지면 휴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자녀들이 아프거나 해서 한 분이 빠져야하는 상황들이 생겨나 6개월만에 수료를 하게 된 것입니다.
최장기간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수강생들이 많이 미안해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것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육개월 간 생명의삶을 통해 얻기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은 것 같아 더 감사합니다.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나눔가운데, 관계가 좋아졌고 믿음이 깊어졌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다는 피드백을 들을 때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좀 더 성장하면 생명의삶을 꼭 재수강하겠다는 약속까지 하였습니다.
어떤 삶공부든 마치고 나면 참 보람이 있습니다. 삶공부의 힘인 것 같습니다. 육개월 간 수고한 수강생들, 육개월 간 목장식구들의 자녀들을 케어해 주신 목녀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신앙이 한 단계 점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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