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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2 20:48 수정일: 25-03-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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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붙들고 산다는 것은? (2025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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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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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붙들고 산다는 말은 자주 듣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붙들고 사는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구분해서 말씀을 붙들고 있습니다. 첫째는 평생 주신 말씀, 둘째는 이번 한 주간 주신 말씀, 그리고 셋째는 오늘 하루 주신 말씀입니다.
제 평생에 새기고 사는 말씀은 민수기 6:24-26절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특별히 삶의 어려운 순간에 ‘맞아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분이야’라고 되새기면 하늘의 평화가 깊이 임하는 것을 느낍니다.
매 주 붙드는 말씀은 주일 설교말씀입니다. 저는 설교자이지만 또한 한 성도로서 지난 주 말씀 중 가장 와 닿은 것 하나 붙들고 살아갑니다. 지난 주일은 첫째 아들과 같은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 ‘나는 이렇게 여러 해를 두고 섬겼더니’라는 구절을 한 주간 마음에 안고, 회개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금요일 목장에서 나누었습니다.
매일 붙드는 말씀은 그 날 묵상을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지는 말씀입니다.
평생 새긴 말씀도 때때로 곱씹고, 한 주간 주어진 말씀도 되새기고, 오늘 받은 말씀도 묵상하면서 한 주간 살아가고, 그 살아 본 바를 목장에서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실천이 3개월만 지속되어도 말씀 붙들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게 됩니다.
한가지 더 힌트를 드리자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보통 세 가지로 다가옵니다. 감동과 불편함과 부담입니다.
말씀이 감동으로 다가오면 그 감동을 누리기 바랍니다. 불편함으로 다가오면 나의 잘못을 돌아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칠 것은 찾아서 회개하면 됩니다. 부담으로 다가오면 나에게 시키고 싶은 일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때는 내가 무엇에 순종해야 할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말씀 붙들고 사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입니다. 살면 살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맛을 보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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