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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4-07 15:23 수정일: 19-04-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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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평신도세미나 섬김 (2019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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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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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로 세워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있는데 평신도 세미나입니다. 목회자가 ‘가정교회를 위한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여 가정교회 그림을 그리고 돌아와 그 비전을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인 것처럼 가정교회의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성도들에게 이 현장을 경험하게 해 주는 곳이 바로 평신도세미나입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 잘 세워졌다고 판단되어 몇 년 간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하였습니다.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정교회의 그림을 그리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섬기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목장수가 줄어들면서 그 해 평신도세미나 섬김을 잠시 스킵하고 내부적 힘을 더 모은후에 다시 섬기기로 하였는데 그 기간이 벌써 몇 년 째 흘러갔습니다.
정식 평신도세미나 섬김은 아니지만 미니 평신도세미나를 올 해 5월에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 세미나는 밴쿠버에 있는 가정교회만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제가 지역목자로 섬기는 사랑의지역에 다섯개의 가정교회가 있습니다. 2, 3년 전에 가정교회 전환을 시작하거나 가정교회로 개척한 교회들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되어 목장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교회와 규모가 비슷한 한 교회가 아직 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운데 하나가 여러 사정으로 교인들이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기가 힘들어 가정교회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 미니세미나는 이 교회가 가정교회로 잘 전환될 수 있도로 돕기 위한 맞춤세미나입니다. 지역모임에서 이런 계획을 이야기했을 때 이 교회 뿐 아니라 밴쿠버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모든 교회 목사님들이 무척 반가워하고 고마워 하셨습니다. 시작은 한 교회를 돕기 위한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이 교회를 비롯하여 밴쿠버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 전체를 섬기는 세미나가 될 것 같습니다. 등록인원은 우리 형편에 맞게 20-3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회계획을 목자님들께 전달했을 때 모두 흔쾌히 응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틀간의 미니 세미나이기 때문에 숙박이나 주일예배 참석은 없습니다. 강의와 간증, 그리고 식사섬김과 목장탐방으로 이루어집니다.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할 때는 참석자 전원이 나누어져 우리교회 목장을 탐방하게 됩니다. 세미나 기간은 5월17일(금)-18일(토)이고 목장탐방은 토요일 모든 강의가 끝난 후 오후 6시에 하게 됩니다. 이 주간은 토요일 목장모임을 하는 것으로 달력에 표시 해 놓으시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니세미나 섬김을 통해 우리 안에 부어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영적근육은 사용할 때 더욱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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